‘오출고제로’ 로고
김포--(뉴스와이어)--비브로(대표 신상현)는 자사의 AI 풀필먼트 시스템 ‘오출고제로’가 지난 달 큐텐 메가와리 기간 오출고율 0.05%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K-Pop, K-영화와 드라마의 인기가 급부상하며 K-뷰티 제품 역시 전 세계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브랜드사들은 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판단과 함께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이고 있으며, 진입이 용이한 해외 이커머스 사이트로 진출하는 뷰티 브랜드와 셀러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비브로는 일본의 큐텐(Qoo10), 아마존재팬(Amazon Japan), 라쿠텐(Rakuten) 등의 대형 e-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K-브랜드 상품의 유통과 수출,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지난 달 큐텐의 대규모 할인행사인 메가와리 기간 비브로를 통해 출고, 배송된 주문건수는 14일 동안 약 19만 건, 제품 수량으로 따져도 약 45만 개 이상으로 단기간에 수출된 상품 수로는 결코 작은 숫자는 아니다.
해외 소비자의 상품 주문에 대해 국내 대형 브랜드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소규모 개인 셀러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이 있다. 주문 상품에 대한 정확한 패킹과 출고, 효과적인 국제운송 시스템을 갖춘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K-뷰티나 K-굿즈에 대한 관심과 함께 해외 주문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러한 해외 주문상품의 오출고와 오배송으로 인한 반품 비용이나 재고 손실은 대형 브랜드사든 소형 셀러든 해결해야 하는 큰 숙제로 작용하고 있다.
셀러들의 이러한 고민거리를 속시원하게 해결해주는 곳이 바로 비브로이다. 비브로는 다년 간의 노력으로 자체 WMS (Warehouse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하고, 물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작업 오류를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는 AI 풀필먼트 시스템 오출고제로를 구축해 상품 출고와 배송에서 ‘오류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3월에 끝난 일본 큐텐 메가와리 기간 비브로에서 나간 주문건수 19만 건 중 약 30%인 5만 건이 오출고제로 시스템을 통해 출고됐으며, 이 중 상품 누락, 중복 등의 패킹 오류로 인한 오출고 건수는 1만 건당 5건(0.05%)이다. 이는 인력 투입으로 발생된 오출고 건 1만 건당 150건(1.5%)과 비교할 때 크게 개선된 결과다. 발생한 5건의 오출고도 주문자가 배송지 주소를 잘못 기재해 반품된 경우로, 실제로 창고에서 발생한 오출고 건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오출고제로 시스템으로 검수와 패킹에 투입되는 출고 담당인력도 자연스럽게 줄어들면서 약 30% 이상의 소요인력 감축과 이로 인한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었다. 또한 시스템 도입 이전 오출고로 인한 제품 반품, 폐기 등 CS 비용이 약 1000만원 발생하던 것이 300만원 이하로 70% 이상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주문에 대한 상품 대응, 재고 정확도는 99.9%에 다다랐으며, 24시간 발생하는 해외 이커머스 주문에 선제적 출고 대응으로 비브로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한 여러 브랜드사들이 큐텐 메가와리 행사 기간 동안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비브로는 오출고제로 시스템은 모든 피킹이나 포장, 검수, 출고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전자동화 과정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며, 상품과 이에 대한 주문, 입출고 등의 물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프로그램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들어오는 주문과 상품을 자동으로 구분하고 출고 패턴을 스스로 학습해서 상품 구성과 수량을 출고 담당자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오늘 주문은 반드시 오늘 출고’가 가능한 마법 같은 풀필먼트 시스템이 됐다고 밝혔다.
비브로의 오출고제로 시스템은 상품 수출에 필수인 높은 품질의 풀필먼트 서비스와 해외배송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함으로써 국내 브랜드들의 주문 대응 서비스 품질 향상과 해외 구매자의 만족도 향상, 나아가 브랜드 매출 증대까지 이어주는 1석 5조 효과의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5월 말부터 다시 시작되는 큐텐 메가와리 행사에서 오출고제로의 성적이 더욱 기대된다.
비브로 소개
비브로는 주요 활동인 화장품의 제조 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운영관리와 특화된 유통물류 서비스로 국내 화장품 기업의 내수시장 확대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비브로에서 자체 개발한 물류 통합관리 플랫폼 ʻBUYSEL’은 제품 관리와 발주, 입출고, 운송과 청구 등의 제품 물류 관리와 유통사와 바이어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기업의 사업 운영과 매출 확대에 큰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