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디지털광고 전문기업 이엠넷(123570, 대표이사 김영원)이 자회사를 통해 이커머스 사업에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21일 이엠넷은 회사는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자회사 더브록스를 출범시키고, 이커머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준비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최근 급격히 성장하는 이커머스 사업을 추가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엠넷과 자회사 더브록스는 이커머스 사업을 통해 디지털마케팅의 새로운 유통망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브록스는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론칭하고, 이엠넷은 20년 이상 디지털마케팅사업에서 축적된 성공노하우를 적용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디지털 유통모델 확립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더브록스는 이엠넷의 고객사를 비롯한 우수한 상품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브랜드를 발굴해 파트너십을 맺고, 세일즈 증대에 필요한 디지털광고를 비롯해 브랜딩과 마케팅, 세일즈를 포함한 이커머스 전 영역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더브록스의 이커머스 사업 첫 번째 파트너는 프리미엄 디자이너 네일뷰티 브랜드 ‘미스터바우어’로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세포라 및 일본 로프트 오프라인에 입점해 판매를 진행하는 등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스티커 네일 시장은 성장 진입 단계로, 현재 2~3개의 업체가 시장을 리드하고 있으나, 아직 절대강자라 할만한 브랜드는 없는 상황이다.
더브록스는 ‘미스터바우어’의 상품 경쟁력과 이엠넷의 디지털마케팅 전문역량을 결합시켜 소비자에겐 충실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는 확실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스티커 젤네일아트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더브록스 인주호 대표이사는 “브랜드(BRand)와 소비자(AUdience)의 연결과 경험(eXperience)을 제공하겠다는 더브록스(The BRAUX) 회사명칭처럼 브랜드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이커머스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엠넷은 13일 에프앤에프파트너스와 이커머스사업 공동진행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