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가치연구원, ‘제1회 임팩트 재단 포럼’ 성료

비영리재단의 소셜 임팩트 측정 결과 발표
20여 개 비영리 단체와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측정 의지 확산

2021-11-25 10:00 출처: 사회적가치연구원

사회적가치연구원이 ‘제1회 임팩트 재단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서울--(뉴스와이어)--사회적가치연구원은 24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소셜 임팩트 측정 방법에 대해 토론하기 위한 ‘제1회 임팩트 재단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비영리 단체들이 공동으로 비영리 사업의 임팩트를 측정한 결과를 발표하고, 측정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관련 주제로는 최초로 개최됐으며, 20여 개 비영리 단체가 참여했다.

포럼은 크게 소셜 임팩트 측정 결과 발표와 네트워킹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 소셜 임팩트 측정 결과 발표 세션에서는 지난 1년간 임팩트 측정을 공부하고, 직접 재단의 임팩트 사업을 측정해 본 5개 재단이 측정 결과와 경험을 발표했다.

각 재단이 측정 방법에 활용한 임팩트 프레임은 미래교실네트워크의 경우 임팩트 스페이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무형자산 가치 측정, 아름다운재단은 생태계 메타포, 포스코청암재단은 Inward and Outward, 티앤씨재단은 공감 인식 향상 5단계 등으로 각기 다르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이번 측정 과정에 대해 비영리 단체에 적용되는 보편적이고 합의된 임팩트 측정 방법 및 기준의 부재로, 다양한 측정 방법론을 적용하고, 참여단체들끼리 인정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2부 순서에서는 참석자 50여 명이 그룹을 나눠 임팩트 측정의 필요성, 공동의 측정, 운영에 대해 토론했다.

이런 시도는 ‘몇 명의 장학생에게 얼마의 장학금을 주었는가?’, 혹은 ‘프로젝트에 몇 명이 참여했는가?’와 같이 투입 혹은 산출 위주로 성과를 자랑해온 것을 반성하고, ‘개인, 집단, 사회가 얼마나 변화됐는가?’라는 임팩트로 비영리 단체의 성과를 측정하고 관리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축사를 맡은 이재열 서울대학교 교수는 “비영리 단체들은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는 가장 최일선에 있는 집단으로서 기관이 독자적으로 자신의 성과를 발표하는 것보다 공동의 모임과 측정을 소재로 한 학습 공동체를 지향하는 것이 우리 사회 전체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가치연구원 개요

사회적가치연구원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SK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개발하고,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인센티브(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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