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신작, 영국 무대서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춤추다

다원예술가 박수영, 신작 ‘United Steps: A Dance of Many Tales’로 영국 관객과 만나
이민자들의 이야기 담은 다원예술

2024-09-02 08:00 출처: GONG WON

박수영 신작 ‘United Steps: A Dance of Many Tales’ 공식 포스터

용인--(뉴스와이어)--미술, 영상, 무용을 결합해 관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다원예술가 박수영(GONG WON 대표)이 신작 ‘United Steps: A Dance of Many Tales’로 영국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에서 박수영은 개인의 역사와 지역적 연결성에 대한 탐구에 기반해 영국에 거주하는 중국 여성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공연을 전개한다. 박수영은 중국 충칭과 청두에서 태어나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거쳐 영국에 이주한 실제 이민자들을 출연시켜 그들의 삶과 움직임을 통해 ‘개인의 역사가 모여 큰 역사를 이룬다’는 안무가 박수영의 주제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United Steps: A Dance of Many Tales’는 사우스 런던(South London) 지역에서 열리는 예술 공연 축제인 ‘Lambeth Fringe’ (공식 명칭 : The Clapham Fringe) 페스티벌의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박수영은 한국과 중국 간 유사한 어린 시절 놀이 문화와 한문 사용 등 사전 리서치를 통해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ESEA) 문화의 연결성을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총연출과 안무를 맡은 박수영은 “영국 내 중국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비록 나라는 다르지만 아시아 여성들이 보여주는 인내와 아름다움, 그리고 엄마로서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큰 감명을 줬다”고 밝혔다.

이번 신작의 협력 제작을 맡은 영국 Glanect Entertainment의 Huimin Tao 대표는 “수영만의 독특한 예술적 감각과 연출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특히 영국에 거주하는 이주 아시아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형식에 무한한 지지를 보낸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공동제작을 계기로 ‘United Steps: A Dance of Many Tales’를 영국 전역에서 공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박수영의 신작 ‘United Steps: A Dance of Many Tales’는 오는 9월 27일(금) 저녁 6시 30분 영국 Central Film School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Lambeth Fringe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공연 정보

· 공연명: ‘United Steps: A Dance of Many Tales’

· 일시: 2024년 9월 27일(금) 오후 6시 30분

· 장소: Central Film School (영국)

· 총연출 및 안무: 박수영 / GONG WON

· 공동 협력 제작: Glanect Entertainment

· 출연: 제키, 제시카, 린다, 박수영, 라라

· 음악감독: 최윤상

GONG WON 소개

GONG WON company는 무용과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다원예술 공연예술단체로, 영국과 독일, 크로아티아 등 유럽지역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순수공연예술과 함께 케이팝(K-pop) 관련 워크숍과 행사기획을 진행하며 현지화에 특화된 기획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영국 문화단체 KBCE, 영국 Glanect Ent와 협력관계며, 2018년부터 진행된 케이팝 관련 워크숍과 대회 심사 등으로 많은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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